:::::: Imitation jewellry Box :::::::

마비노기 추석이벤트! 몇년씩 된 플레이어들은 예전꺼 재탕이라거나 한복 디자인이 그저 그렇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종종 했지만서도, 처음해보는 입장이니 그런거 전혀 안따지고 이벤트라니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수리불가에 기간한정이라던가는 관심없어 모드였지만, 사람이 또 귀가얇아 다들 이벤트로 뛰어다니고 있으니 그렇게는 잘 안되더군요.^^;;

그리하여 이벤트 첫번째.
는 아래사진의 달을 낚아서 달방패를 만들어보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낚시를 하면 캐릭별로 상당히 차별적인 확률로 낚이는 반투명한 이웨카 그림자를 낚아서 핸디F랭으로 장작과 묶어 방패를 제작. 큰걸 낚으면 추첨으로 뭔가를 주는 이벤트 겸으로 진행.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었는데 그 낚은 달의 크기에 따라 만든 방패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이 꽤 재미있었습니다만, 더 멋졌던 것은 그 후 발견된 버그 - 방패를 지고 무기를 들면 무기 사이즈가 바뀌더라 - 하는 것이었는데(칼 제외) 낚은것은 대충 평균사이즈지만, 얻은 쪼그만 방패와 커~다란 방패를 들고 실험결과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대 석궁이 참 맘에들더라는.(리레 석궁으로 100cm 방패를 들고 찍은 스샷은 그야말로 공성병기..*_*)

두번째는 한복얻기.
수리불가에 캐릭당 한번 주면 땡이고 색은 랜덤이라는 참 머리아픈 퀘스트였습니다만, 노을이는 시몬에게 사랑받는지 리화에 꽃분홍이라는 상당히 나이스한 색을 겟. 나머지 창고캐들은 귀찮아서 퀘스트 포기를 해버려서 (인벤도 없고) 색 이상했던 남캐한복은 누구 줘버리고, 저걸로 땡끝입니다.

마지막의 고양이모자.
모양은 세종류고 - 저 스샷에 없는 나머지 하나가 꽤나 안 나오는 종류인모양입니다. 처음 몇번 패서 떨어졌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그것도 리화). 돈안되는 종류로만 운이 좋은 캐릭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중이라는.

그리하여 연휴는 끝났으니, 이제 이벤트는 접고 일상으로.. 의 차례입니다.^^

Tag : 마비노기, 추석이벤트

posted at 2006/10/12 00:44 | 데굴데굴(살기)/.....;;(마비노기) | No Trackback | Comme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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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isplatin at 2006/10/12 02:56 r x

마비노기는 예전에 아주 몇일동안 하고, 마을 사이를 열심히 달리다 지쳐서GG;
난 끈기가 없나봐OTL

Replied by lakie at 2006/10/12 15:09 x

그게, 예전에는 말이 없었다고 하더군.(...그리고 인간은 엘프보다 느리지.. 나도 그거 보고 질려서 안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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