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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기념(?) 테트리스 또 level up...

첨에 이사와서 생각없이 지난집이랑 거의 비슷하게 했던 집안 배치가 한 반년 쓰고나니 영 맘에 안들어서 왠지 불만이던걸 지름신 강림하신 차에 그냥 엎어버렸음..-_-;; 물론 시작하기전에 돈은 돈대로 들이고 별 티 안날거 각오는 했지만 말이죠. 그런거 치고는 보기는 좀 그래도 좀 편해진건 있는거 같아서 면팔림을 무릅쓰고 포스팅 해 봅니다.


Before..

는 청소 안하고 찍어서 쪽팔리니까 엄청 쪼그맣게..;;;



작은방에 창고공간, 일단 커튼은 있고 닫아놓으믄 대충 안보이긴 하지만
옷장옆에 커튼이 떠서 지저분한데다가 옷장위에 뭐가 있는지도 다 보임
집주인이 쓰라고 놓고간 옷장이라 가구도 취향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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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창고니까 당연 너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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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화장대가 저~~ 안쪽에 있어서 가기도 멀고 앉으면 창가와 전등에서 양쪽으로
더블 그림자를 만드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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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행거는, 커튼 새로 사자니 넘 비싸서 걍 쓰던거 쓰자니 길이 모자라서 옆면은 못 덮고. 거기에 쓰다보니 불편해서 늘상 열어놓음..(아 너저분....;;;;;;;)
결정적으로 계절옷이 창고쪽에 있으니 매번 가져와서 바꿔걸기 너무 귀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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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양쪽다 엎기 착수. -_-;;;



옷걸이 다 빼고, 헹거 몽창 분해해서 안방으로 몰고 파이프 길이 안 맞는다며 파이프 커터 구입해서 길이 잘라서 다시 설치. 한줄로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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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에는 옷장 구석으로 밀어서 속에 잡동사니 비워서 이불 다 몰아넣고, 선반 사서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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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정리 끝.
생각해보면 사태의 원흉이 둘 있는데, 하나는 계절옷 나르기이고, 하나는 여름 끝나서 작은방 바닥에 널려있던 선풍기 두대. 매년 살만큼 싸지도 않으면서 부피는 엄청나게 먹는데 왠지 공간이 아까운 그러니까 저거!! 안보이게 되서 속이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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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닫으면 요렇게..
안방에 있던 커튼 이리로 들고와서 다림질해서 각 잡아서 다시 잘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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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먼-산-)


그저 네이버 검색이 문제라는.
옷장 검색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옷장 리폼해서 만드는 간이 드레스룸에 꽂혀서 드레스룸 비스무레를 만들기로 했음. 요새는 DIY가 장사가 되는지 나무판도 막 주문 사이즈대로 재단해서 택배로 보내주고 재료도 소량 팔고 심지어는 벽지도 풀발라 팔더라.
좋은 세상인지 나쁜 세상인지..-_-;;



쨌든 그래서, 초저렴 책장을 두개 구매. 헹거앞에 뒤집어 세우고 뒷판을 가리기 위한 작업 시작.

앗, 책장만 있는 사진은 안 찍었네..;;


미송원목으로 보조물 만들지 맙시다. 무지하게 딱딱함..-_-;; 드릴질하다 손 여러번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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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 책장위에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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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이음매를 가려줄 판대기를 바르기 시작.
책장 칸막이 위치를 찾아서 못 박느라 좀 헤맨거 빼고는 재단 잘 되어와서 뚝딱뚝딱 못질만 하면 되긴 했다는게 조금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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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벽같이 하고 싶었지만...
참 고풍스러운 저 몰딩님 덕분에 Fail..
지은지 25년된 주제에 내장재는 7-80년대 취향. 고른사람 누구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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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배지 나무 모서리모서리에 잘 발라주고, 무려 풀 발라서 택배로 날아온 벽지를 바름. 벽지 솔도 사야하나 잠깐 고민했으나 돈아까워서 그냥 목장갑 끼고 슥삭슥삭. 요새 풀은 좋아져서 그정도로도 기포없이 잘 붙네요. 일단 풀칠을 직접 안해도 된다는게 엄청나게 편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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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완성. 아이보리 색인데 배경색과 조명과 등등으로 색 참 이상하게 보이네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그려진 그래픽 스티커라도 붙여볼까 했으나 정신없다는 남푠님의 반대로 기각당함. 다 해놓고 나니 더 정신없어지는건 싫을거 같아서 나도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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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침대도 옮기고 청소도 좀 하고 완성샷. 커튼은 반년동안 단 한번도 닫아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예 떼버렸음. 둘다 그거 열었다 닫았다 하는거도 귀찮은거지. '참 똑같은것들끼리 잘 만났다.' 가 시엄니와 울엄마의 공통 의견이었다는.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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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렇습니다. 어둡길래 전등도 달아주고. 거울도 하나 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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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쪽 수납할 보조 바구니도 신나게 질러서 전시. 대충 이런식으로 수납됩니다.
은근 많이 들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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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쪽은 문쪽으로 옮겨서 이런느낌. 대 위에 놓으니 자꾸 뭐가 쌓여서 옆으로 다 내려버림. 일부는 서랍속에. 보조서랍도 원목으로 했음 참 좋겠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이사가 헬일거라 일단 관두기로. 돈 열심히 벌어서 다음다음집쯤엔 가구를 몽창 원목으로 다 했음 하는 소박한(?)소망이 있습니다.

여전히 앉으면 그림자 지는 문제점은 그대로 있어서, LED 바를 달아볼까 하고 주문은 해뒀는데 미관상 심각히 맘에 안들거 같은 느낌에 아직 망설이는 중. 전선 길이도 모자라서 연장선도 사와야 하고.. 근데 이 근처에 철물점은 많은데 전파상은 없단 말이죠..;; 가는 전선 안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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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테트리스 일기. 끝.

태그> 담집부터는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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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13/11/16 15:09  r x
담집은 아예 누님 마음에 들게 설계를 !!
Replied by lakie at 2013/11/17 21:28 x
그냥 로또 된담에 넓은집 가는게 낫지 않을까..?;;;
Commented by mazarine at 2013/11/17 17:00  r x
소리소문없이 이사에 테트리스에 큰일 두 번 치렀;;; 고생하셨습니다;;
Replied by lakie at 2013/11/17 21:29 x
언냐는 소리소문없이 여행을 다녀오셨...ㅋㅋ 연말에 함 또 뵈어요.
집 테트리스는 이사 후 최소 반년은 걸려주는게 예의인거 같아요. 사전에 생각하는거랑 써보는거랑 또 엄청 다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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