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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대체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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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링크)



일주일 내내 장례 관련 뉴스만 나오는거에 약간의 지겨움을 느꼈던 나 조차도.

저건 좀 많이 아닌 것 같다.

일부 시민들이 폭력이라던가 난동이라던가 있던거 같긴 하지만

저것이 엄연히 경찰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는 변함 없지 않나.

일부 시민과 경찰권력이 한 일을 똑같이 놓자고 하는 사람 있으면 나랑 좀 싸우자. -_-;



대체 뭘 두려워 하는건가?

내세울 것도 휘두를만한 가진 것도 없는 사람을 그만큼 몰아서

의도했는지 얼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결과까지 나와버렸는데

대체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정하며

미리부터 온 손발을 휘두르는건가?

많이 많이 양보해서, 예의 어쩌구 이전에,

아무리 센스가 없어도 저런게 불씨에 기름 붓는 짓이라는걸 모르는건가?



요즘 뉴스 보면 MB가 독재자 똘기가 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부디 느낌에 그쳤으면 좋겠다.



깊은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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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음양 at 2009/05/31 01:40  r x
처음 분향소 철거얘기를 들었을때 좌파의 루머인가? 라고 생각했다가..
실제로 확인하고 이건뭐지... 하고 한참동안 멍때리고 있었던...
Replied by lakie at 2009/05/31 11:39 x
놀랍지는 않지만 정말 한심스러워. 무센스도 저런 무센스가.. (노란손수건 기사 볼때도 참 어이가 없었지만.;)
Commented by 엘스란 at 2009/05/31 11:19  r x
정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네요. 추모객들을 시위대로 보지 않으면 일어날수 없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2MB와 그 주변인들은 갖고 있나 봅니다.
아스팔트 바닥에 널부러진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영정사진에 그저 슬픔만 밀려오네요.

요즘 보면 2MB의 정치는 5공시절의 전씨 스타일도 아니고 박정희 대통령식의 독재를 하고 싶은가 보더군요.

앞으로 남은 3년... 앞이 안보이는군요.
Replied by lakie at 2009/05/31 11:40 x
그러게요. 요즘 뉴스 보다보면 군데군데 70년대 스타일의 향기가 나요. 문제는 훨씬 레벨이 낮다는거지만요..-0-
Commented by 음양 at 2009/05/31 14:28  r x
그나저나 걱정되는건 블로그에서 이런얘기 주저리 하다가 잡혀가는건 아닐지 -_-;;
Replied by lakie at 2009/06/01 12:34 x
Welcome back to 1970's

그런게 쉽게 되면 곤란해. 응.
Commented by 砂沙美 at 2009/06/01 20:51  r x
작년 3월쯤에 mb의 부하 중 한 명인 현 실세에게 대놓고 막말(?)을 해 본 결과

안 잡혀가고 잘 살아있습니다. 아마 아무 생각이 없는 듯 싶어요.

아마 저들은 5공때의 대학생이었던 박종철군의 사망사건을 생각하며 광주사태나 부마항쟁같은 사건이 일어나는 걸 두려워하는 거겠지요.
Replied by lakie at 2009/06/02 09:18 x
근데 궁금하지만, 진짜 mb가 더 깡패짓해서 시위나 항쟁이 일어날까요. 촛불시위도 참 만만치 않았는데 싹 무시하는 배포를 지니셨잖습...;
Commented by Yoha at 2009/06/02 09:06  r x
25년만 기다려 -_-
Replied by lakie at 2009/06/02 09:18 x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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